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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피부병 종류(여드름/피부염/옴 등)

by 델리망고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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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피부병 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피부는 몸의 표면을 덮어 수분과 영양의 유실을 막고 미생물이나 다른 외부의 자극성 상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중요한 보호막입니다.또한 땀샘과 피지선, 털, 발톱 등의 다양한 부속기관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건 사람이나 고양이나 마찬가지겠죠?
그래서일까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피부병에 걸리곤 하는데요.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피부병은 기생충, 곰팡이, 세균 등에 의한 감염성, 알레르기성, 내분비성, 영양불량, 면역력 기능, 심인성의 과도한 털 핥기 등이 있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볼게요.




고양이 여드름

고양이 여드름은 주로 턱에서 나타나는데요.  턱 부위에 검은색 분비물이 쌓여 블랙헤드, 검은깨처럼 보이는 증상입니다.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고양이가 털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을 때 생기는 것으로 보이며 2차성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그릇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여드름은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증세가 심할 경우 항생제 연고를 발라서 관리하곤 합니다.






곰팡이성 피부병

곰팡이성 피부병 가운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개작은포자균 감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미 감염된 동물이나 환경에 직접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습기 때문에 각질층이 약해지면 곰팡이에 쉽게 감염된다고 합니다.
곰팡이에 감염된 부위에서 원형탈모가 나타나고 털이 빠진 부위에 다량의 각질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뚜렷한 가려움증은 나타나지 않습니다.곰팡이 균 배양, 현미경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내복약과 약욕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약욕을 할 때는 거품을 5-10분 정도 뭍혀야 약물이 몸에 잘 배어들게 하여 효과적입니다.
보통 한 달 정도 내복약을 복용하고 2-4주 정도 약욕을 더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예방을 위해서 주변 환경의 곰팡이 균 포자를 제거하고, 고양이가 사용하는 제품을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감염된 고양이가 있다면 다른 고양이와 격리해야 하고, 사람이 고양이를 자주 안거나 만질 경우 곰팡이 균이 옮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옴


옴 질병은 옴진드기의 감염으로 생기는 피부병입니다. 옴은 피부 조직 안에 숨어 있다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고양이에게 피부병을 옮깁니다. 옴에 감염이 되면 고양이는 극도의 간지러움에 시달리게 되며, 심한 경우 피부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감염된 피부는 두껍게 변하며 탈모가 일어나고 각질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보통 귀 근처에서 먼저 나타나서 머리와 얼굴, 발까지 번집니다.
피부가 가려운 곳의 털을 밀고 표본을 채쥐하여 옴 진드기를 확인을 통한 확진 후, 세정제로 4~8주 정도 치료하며 바르는 구충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주사약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고양이에게 부작용이 큰 편이라서 정기적인 구충 점적액을 발라 옴 진드기의 전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알레르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과다해졌을 때 면역체계가 보이는 비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몇 주에서 몇 개월 혹은 몇 년 동안 접하다 보면 알레르리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알레르기에 걸릴 수 있는 경로는 3가지 정도인데요. 음식과 벼룩, 흡입입니다. 주요 증상은 긁는 것입니다. 고양이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계절과 상관없이 가려움을 느끼며, 머리와 목덜미를 중심으로 가렵지만 간혹 전신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에 탈모와 홍반, 좁쌀 모양의 피부염, 딱지, 각질 등이 생기기도 하며 외이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한 번만 먹어도 가려움 증상이 전신으로 퍼져나가기도 합니다.

진단은 현미경 검사로 곰팡이 균이나 기생충, 벼룩 때문에 생긴 피부병을 배제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항원 검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치료는 항생제 치료, 가려움약, 식이요법 등이 있습니다.





심인성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을 느껴서 고양이 스스로 피부를 너무 핥거나 털을 뽑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 과도한 그루밍을 하는 것인데요. 이런 경우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너무 심할 땐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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