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긁기 본능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고양이의 긁기 본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고양이랑 생활을 하다며보면 고양이가 소파나 의자를 뜯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의자는 그냥 포기했어요...;ㅁ;ㅋㅋㅋ 천의자랑 카펫 정도는 그냥 일상 헤프닝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안겪어봤지만 심한 경우는 벽지를 긁어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고양이들은 왜 이러는 지를 알면 가구나 벽지를 긁는 문제도 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보를 드리려구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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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긁는 행동은 본능

고양이들이 무언가를 긁는 건 본능이라고 해요.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발톱갈이, 기분전환, 영역표시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즉! 고양이가 집 안의 가구, 벽지를 긁는다는 건 본능인데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안 곳곳에 고양이를 위한 전용 스크래쳐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긁는 공간을 충분하게 만들어 준다면 집안의 가구를 긁는 일이 줄어들게 되는 거죠. 

스크래쳐가 있어도 가구를 긁는 행동을 계속하는 고양이가 있을 수 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고양이가 긁는 가구와 비슷한 재질의 스크래쳐를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스크래쳐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억지로 앞발이나 몸을 강제로 잡아끄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요. 이렇게 할 경우 스크래쳐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생겨서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 도 있다고 해요. 

조금 까다로운 고양이라면 다양한 재질의 스크래쳐를 준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표적인 스크래쳐는 골판지입니다. 골판지 외에도 마끈, 카펫과 같은 재질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실제로 시중에서 아주 다양한 스크래쳐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직형 스크래쳐는 한 개 정도는 꼭 있는게 좋다고 하네요~ 

굳이 사지 않더라도 마끈을 의자나 식탁 다리에 칭칭 감아두기만 해도 충분한 스크래쳐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고양이가 가구를 긁는다고 무조건 혼내면 집사와의 사이가 안좋아 질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고양이 입장에선 당연한 건데 그걸 소리지르면서 막으려 하거나 한다면 집사에게 서운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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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긁지 못하게 하고 싶을 땐?

고양이가 긁으면 안되는 물건에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쿠킹호일이나 양면테이프를 붙여두거나 시큼한 식초나 레몬을 뿌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몬이나 식초물을 만들어서 분무기로 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양이와 집사가 한 공간에서 잘 지내기 위해선 고양이의 본능을 이해하고, 고양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수직 공간 만큼이나 고양이에게 스크래쳐는 중요한 것 같네요!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기 위해서 모두 스크래쳐 하나 이상은 놔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