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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사료 바꾸기 tip / 바꾸는 방법

by 델리망고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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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고양이 사료 바꾸기 팁에 대해서 포스팅을 써볼까 합니다.
고양이들은 생각보다 많이 예민한 아이들이라 사료나 모래, 공간 등 기존 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사료하나를 바꾸는 것도 천천히 아이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고 변경해야 합니다. 모래 같은 경우도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는 바뀐 모래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사료를 교체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깽이가 1살 이상이 되면 성묘용 사료를 먹게 된다던지, 변이 묽어서, 사료를 먹지 않아서 등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집사들이 사료를 찾아 헤매게 되죠. 하지만 고양이 사료는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 성분으로 집사들을 혼란하게 만들기 일쑤입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것도 힘든데, 좋다는 사료를 골라도 고양이 입맛에 안맞아서 급여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혼란을 넘어 혼돈의 카오스로 안내하기도 하죠ㅋㅋㅋ ㅠㅠ 그래서 고양이 사료 교체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다 잘 먹는 아이들도 있지만생각보다 까다로운 아이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필요한 기호성 테스트!


수 많은 사료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결정했다면, 무조건 결제하지 마시고! 소포장이나 샘플을 구해서 기호성 테이스를 진행하세요! 테스트를 통해서 고양이의 기호성을 확인하고 사야지만 실패가 적어집니다. 돈 낭비와 시간 낭비를 줄여야죠! 


기호성 테스트 후, 사료를 결정하셨다면 이제 사료 교체를 시작합니다.  사료는 성분, 영양소 함량, 원재료 등이 다 달라요. 특히 사료 교체로 인해서 사료의 영양 성분 함량이 급격하게 바뀌는 경우에는 소화하는데 무리를 줄 수가 있어서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사료 교체할 때는 적응기간이 꼭 필요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건사료 교체 주기가 필요합니다. 사료를 교체할 땐 처음부터 100% 바꾸기 보다는 기간을 두고 기존에 먹던 사료와 새 사료의 비율을 늘려가야 합니다. 대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기간으로 교체를 해주세요.



이렇게 기간을 두고 천천히 바꾸는 것은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변 상태를 확인하고, 구토를 하거나 심한 변 냄새, 묽은 변 또는 설사 등을 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사료가 고양이에게 맞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어요. 만약 새 사료가 기존 사료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경우에 일시적으로 이런 현상이 생길 수 도 있는데, 이런 경우 기존 사료를 더 많이 섞어 서서히 교체하고 경과를 지켜봅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변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사료로 교체하는 것이 맞습니다. 같은 종류의 사료라도 이런 식으로 교체 주기를 가지고 바꿔주시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고양이 사료 교체 하실 때, 꼭 잊지 말고 천천히 바꿔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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