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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범백증상 알아보기

by 델리망고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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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 범백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당.

고양이를 처음 키우게 되면 범백이라는 말을 은근히 듣게 됩니다.
특히, 길고양이를 구조하거나 입양하게 된다면 꼭 검사를 하게 되는 것이 이것입니다.

범백은 전염성 질병이기도 하고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정식 명칭은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 (고양이 홍역, 고양이 파보)라고 하는데요.

전염성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고양이의 골수를 억제시키고 백혈구를 감소시켜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 고양이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전염력이 매우 강해서 감염된 고양이와 직접 접촉하거나 침과 배설물을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사람을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감염된 고양이를 만진 뒤 씻지 않고 다른 고양이를 만지면 감염이 될 수 있답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 식욕 감소 / 정신 혼미 / 구토 / 설사가 있습니다.


고양이 범백에 걸린 고양이는 발열과 식욕 감소, 정신 혼미 증상이 나타나며 빈번한 구토와 심각한 탈수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어떤 고양이들은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심한 경우 혈변을 보기도 합니다.


범백의 확진은 범백 키트 검사를 통해서 진행합니다. 이 검사는 정확도가 높은 편이라 양성이라면 90%의 확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진단율은 좋지만 현재는 범백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기 별로 없기 때문에 구토 억제제, 위장관 보호제,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항생제, 수액 등을 통해 고양이가 스스로 병을 이기도록 도와주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감염이 되면 90% 이상의 치사율을 보인다고 해요. 즉, 한번 걸리면 치료가 어렵고 위험하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되는 것이죠. 


범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새로 데려온 고양이 또는 범백에 감염된 고양이는 반드시 격리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어린 고양이는 예방접종을 맞아 충분한 수준의 항체를 보유하도록 합니다. 예방접종을 맞은 뒤에는 항체가 생겼는지 검사를 통해서 확인하고 제대로 생성이 안되었다면 1년에 1번씩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질별 치사율이 높고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기존에 고양이가 있는 집에서 새로 고양이를 데리고 온다면, 범백 키트 검사를 통해 범백 감염 여부를 미리 확인해보는 건 필수랍니다! 정상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일정기간 격리를 통해 합사는 게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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