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들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사람들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음식이지만 고양이에겐 치명적일 수 있는 음식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 초콜릿
고양이들은 초콜릿에 함유된 테오브로민과 카페의 분해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초콜릿을 먹었을 경우 급성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초콜릿 중독은 소화관과 신경, 심장에 이상을 일으켜 최악의 경우에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초콜릿은 우리가 평소에 많이 먹는 음식이니까, 아이들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2. 포도(건포도)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양이가 포도와 건포도를 섭취하게 되면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우 적은 양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특히 포도 껍질이 매우 위험하다고 하네요! 포도를 먹으면 처음에 구토를 일으키다 설사, 식욕부진, 복부통증, 탈수, 경련 등의 문제를 일으키며 3일 이내 신부전으로 발전한다고 해요. 포도는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3. 양파, 파, 마늘, 부추
양파를 비롯해 파, 마늘, 부추 같은 채소는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채소를 섭취하게 되면 적혈구 손상을 동반한 빈혈을 일으킵니다. 심각한 경우 고양이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특히 양파는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문 앞에 무심코 쌓아둔 중국음식 그릇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4. 알콜
고양이에게 장난으로도 술을 마시게 하면 안됩니다. 알콜은 신경계에 영향을 주며, 구토, 설사, 간부전, 혼수상태, 저체온증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특히 맥주의 홉과 포도주의 포도가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술을 마신 뒤 30-60분 이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소량이라도 고양이에게는 위험하므로 절대 알콜이 함유된 음료를 먹이면 안됩니다. 

5. 우유
고양이가 우유를 먹는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대다수의 고양이는 생후 2개월 이후에 유당불내증이 생겨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합니다.소화기간이 유제품을 소화하지 못해 신장에 이상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특히 아기고양이를 구조했거나 키우게 된다면 시중에 파는 우유가 아닌 고양이 전용 분유를 급여해야 합니다! 


6. 커피
커피, 홍자,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입니다. 카페인을 먹인 고양이는 설사와 구토, 다뇨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심장과 신경계통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음식들이 조심해야할 음식들이죠?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들이 혹시라도 섭취하게 되면 안되니까, 우리 집사들이 미리미리 알아두고 조심하자구요! :)  

 

 

 

7. 캔디, 껌, 치약
자일리톨이 들어간 음식은 고양이들에게 인슐린 과다를 일으켜 혈당을 떨어지게 하고 간부전증을 일으킵니다. 구토, 무기력증, 균형감각 상실, 발작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8. 오징어, 문어, 새우, 게 , 조개
이런 종류의 음식을 날 것으로 오랫동안 먹을 경우 체내 비타민 B1의 흡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1이 부족해지면 식욕저하와 구토, 경련, 보행 이상, 심할 경우 뒷다리 마비가 될 수 있으며 송어, 대구, 가자미, 잉어 등 생선회도 비타민 B1의 흡수를 막습니다. 이런 종류의 음식은 날것으로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닭뼈, 생선뼈 
닭뼈와 생선뼈는 목구멍이나 소화기관을 찌를 수 있고 심한 경우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자칫 고양이가 삼키면 심각한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 손이 닿지 않도록 잘 분리하여 버려야 합니다.


10. 간
적당량은 괜찮지만 오랫동안 고양이에게 닭의 간을 먹이면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고 보행에 장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닭의 간은 비타민A가 풍부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뼈의 기형적으로 만들고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죠? 그래도 보통 고양이들이 잘 안먹는 식품들인 것 같아요.하지만 소량이라도 치명적인 식품이 있으니,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