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여드름이 생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특히 턱 주변에 많이 생겨서 턱드름이라고 부르는 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여드름
고양이 여드름은 어른 고양이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턱 부위에 검은색 분비물이 쌓여서 사람의 블랙헤드 또는 작은 검은깨처럼 보입니다. 합병증이 함께 올 경우 모낭염이나 부스럼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턱이 붓기도 한대요.
여드름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양이가 털을 깨끗이 관리하지 않을 때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피부병,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모낭충이나 피부 진균증,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2차 감염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고양이가 플라스틱 밥그릇을 쓸 경우도 여드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드름은 생겼다가 사라질 수도 있고, 재발하거나 계속남기도 합니다. 그러다 세균의 추가 감염으로 염증이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치료
대부분의 여드름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감염이나 정도가 심할 경우 의료적 개입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치료는 동물병원에서 바르는 약을 처방받아서 바르고 2주내에 차도가 없으면 여드름 부위를 약물로 세척하고 먹는 약을 처방받아 치료한다고 합니다.
예방
목욕을 할 때 턱 부위를 꼼꼼히 씻어주고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리스나 세라믹 그릇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전 물그릇, 밥그릇 다 세라믹 그릇으로 교체한 지 꽤 오래되었답니다.
한때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가 턱드름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미야옹철쌤이 그걸로 컨텐츠를 만들었더라고요! 뭐 사람의 제품이라 고양이 피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연구된 것도 없고,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관련 유튜브 영상 링크 걸어놓을게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 참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ZpWHjgJ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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